목원대, 라오스 버께오 국제교육원 분원 현판식 진행

15일 오후 목원대 본부 4층 도익서홀에서 열린 목원대 국제교육원 라오스 버께오분원 현판식 모습. /목원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목원대학교는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국제 교육 협력 확대 및 선교 등을 위해 목원대 국제교육원 라오스 버께오분원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교육원 분원으로 지정된 곳은 현지 드림스쿨이라는 학교다. 목원대는 대학본부에서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추후 라오스 현지로 현판을 보낼 예정이다.

국제교육원 라오스 버께오분원 분원장으로는 이준상 선교사가 임명됐다.

이준상 분원장은 "라오스 드림스쿨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학생을 목원대로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희학 총장과 국제협력처 교직원은 라오스 드림스쿨을 방문해 학생 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드림스쿨은 선교사 주도로 설립된 학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통합교육을 제공하는 종합학교로 학생들의 실력과 인성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현판식 행사에는 이희학 총장 외에도 김준일 국제협력처장, 박경식 국제협력부처장, 드림스쿨 이준상·배명희 선교사 등이 참석했다.

현판식 행사에 맞춰 라오스 드림스쿨을 졸업한 1회 학생이 국제교육원 한국어연수로 입학했다.

현판식 행사에서는 목원대 교직원선교회 교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후원금을 라오스 드림스쿨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희학 총장은 "지난해 출장에서 라오스 드림스쿨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라오스 학생들이 한국어에 대한 열정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현판식 행사는 목원대의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의미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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