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학교장터 조달 금액 545억 원…19.6% 증가


"전북교육 신뢰도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전북도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1~3분기 학교장터(S2B) 조달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456억 원)보다 89억 원 증가한 54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금액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학교장터는 교육기관이 학교 교육 기자재 등을 구매하거나 입찰하기 위해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주로 지역 업체 제품이 거래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본청과 지역 교육지원청, 학교 등에 학교장터 이용을 독려해 이번 조달 금액 최고 증가율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도내 교육물품 제조 업체들이 참여하는 전북교육물품전시회를 단독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도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를 추진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재무과 관계자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중요한 가치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전북교육 신뢰도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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