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강현직 사무관, 토목시공기술사 최종 합격


국내 토목 분야 최고 수준 국가기술자격 취득…전문성 인정

충남도 강현식 사무관. /충남도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는 공공기관유치과 강현직(44·지방시설사무관) 혁신도시정주기반팀장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제137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토목시공기술사는 국내 토목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국가기술자격이다. 시공·관리·품질보증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도의 기술 지식과 실무 능력을 요구하는 이른바 '박사급 기술사'로 평가받고 있다.

강 팀장은 건설정책과 도시계획, 혁신도시 정책 및 기반 조성 등 다양한 건설 행정 업무를 수행해 온 경험을 토대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술사 시험에 도전했다. 특히 시험 준비 과정에서 주말 대부분을 학습에 투자하며 전공 서적과 학회지 연구, 온라인 강의 수강, 신기술 공법 분석 등 체계적인 공부와 실무 경험을 접목한 것이 합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합격으로 충남도는 토목 분야 정책 추진과 행정 품질 제고에 필요한 전문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강 팀장은 "기술사 취득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만큼 행정의 효율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론과 실무를 통해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충남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겸비한 최고 수준의 기술 인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정 발전을 이끌 핵심 기술 전문가로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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