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예천=김성권 기자] 경북 예천군이 16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년 경북도 건축디자인 분야 시상식'에서 경관디자인 부문 최우수상(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예천군은 2023년 경관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2024년 대상에 이어 올해 다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건축 행정 및 경관정책 우수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이번 수상과 함께 경관디자인 부문 기관 표창은 물론, 공동주택 행정 유공 공무원 표창까지 추가로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경관디자인 분야 평가는 시·군의 경관 개선 노력과 주민 참여, 행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예천군이 추진한 △지속적인 간판 개선 사업 추진 △폐현수막을 활용한 현수막 수거함 및 체험 화분 제작 △정비시범구역 내 옥외광고물 설치 지원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및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경관 개선 활동 등은 미관 개선을 넘어 친환경·안전·주민참여형 경관 행정 모델로 평가받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분발해 발전하는 경관디자인 조성과 질 높은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안전한 건축 환경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경관 정책과 체계적인 건축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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