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김영삼 대전시의원(국민의힘, 서구2)이 대전시의회 출입 정치부 기자단이 선정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이름을 올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오후 5시,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개최됐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과 수상 의원, 출입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김 의원은 제29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덕특구 순환버스 사업의 실증 종료에 따른 중단 위기 지적 및 대책 마련 요구 △고경력 과학기술인 지원사업의 전담 인력 부족과 실효성 한계 문제 제기 △승용차요일제 참여율 급감에 따른 제도 전면 재검토 촉구 등 분야에서 자료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밀도 높은 감사 활동을 펼치면서 행정 개선을 촉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덕특구 순환버스 운영 중단 우려와 관련해 40억 원 이상 투입된 실증사업이 대체수단 부재·관리주체 혼선 등으로 중단될 수 있다는 점, 예산 대비 실효성 부족, 사전 협의 미비 등을 명확히 지적한 부분은 행정사무감사 대전시민네트워크로부터도 모범적인 감사지적 사례로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2년 연속 우수의원 선정은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감사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제9대 의회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의 비효율을 바로잡고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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