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이태훈의 길' 출판기념회


내년 대구시장 출마 유력 3선 구청장
재임 10년의 기록과 공직 철학 담아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의 출판기념회 초대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출마가 유력한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20일 오후 2시 웨딩비엔나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3선 구청장인 이 구청장은 재임 10년의 기록과 공직 철학을 담은 '이태훈의 길'(부제: 달서 10년, 대구 중심에 서다) 출판을 기념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 책은 단순한 행정 성과집을 넘어 한 지방 행정가가 걸어온 길을 통해 '사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해 온 과정'을 담담히 기록한 자서전"이라고 소개했다.

책에는 경북 의성에서의 유년 시절부터 공직에 입문해 체득한 책임감과 균형 감각, 다양한 지면을 통해 꾸준히 발표한 기고문 속에 담긴 사연들이 묶여 있다.

특히 구청장으로 재임한 10년의 시간을 회고하면서 △대구시 신청사 유치 △아동친화도시 인증 △도심 생태축 복원 △결혼과 돌봄 중심 정책 등의 현안은 단순한 ‘행정의 결과물’이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변화의 기록으로 재조명했다고 한다.

이 구청장은 "이번 북콘서트는 ‘도시는 어떻게 변하는가’ ‘행정은 어디서 출발하는가’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공식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공사석에서 내년 대구시장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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