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2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에서 '2025년 미래내일 프로젝트형 일경험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내일 프로젝트형 일경험 프로그램'은 기업이 직무 기반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청년 4명이 한 팀이 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업무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수행과정에서 멘토링 및 전문가 코칭, 프로젝트 평가 등을 통해 현업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다.
참가자들은 지난 10월부터 공단이 제시한 과제인 △AI 시대, 디지털세대가 바라는 국민연금의 모습 △연금수급자 1000만 시대,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금 외 부가혜택 제공 방안 등에 대해 문제정의부터 전략수립, 결과물 도출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10개 팀 중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7개 팀이 그간의 프로젝트 활동 과정과 결과물을 발표했다. 그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3개 팀을 선발해 시상했다.
'AI시대 디지털세대가 바라는 국민연금의 모습' 프로젝트를 준비해 발표한 GPS팀이 최우수상, 이음콩 팀·이루미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3개 팀에게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공단은 내년에도 직무에 기반한 다양한 유형의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직무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재혁 기획이사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나온 10개 팀의 결과물은 실무적으로 완성도가 높아 인상깊었다"며 "청년들이 제안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장에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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