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자원봉사센터, '가족 산타와 함께하는 보틀케이크 나눔 봉사활동' 실시


크리스마스 테마 보틀케이크 만들어 돌봄이 필요한 시설 아동들에게 전달

대전시자원봉사센터는 13일 대전시 자원봉사 공유주방에서 가족 산타와 함께하는 보틀케이크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우송대학교 외식조리학부 제과제빵·조리전공 동아리연합 학생들이 전문적인 제과 기술을 지원하는 모습. /대전시자원봉사센터.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전 가족산타 봉사자들이 아동들을 위해 달콤한 응원에 나섰다.

대전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대전시 자원봉사 공유주방에서 '가족 산타와 함께하는 보틀케이크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60여 명의 가족봉사자들이 참여해 크리스마스 테마의 보틀케이크를 만들어 돌봄이 필요한 시설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가족봉사자들은 케이크 제작뿐 아니라 정성이 담긴 메시지도 작성하고 직접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특히 우송대학교 외식조리학부 제과제빵·조리전공 동아리연합(도혜원 회장) 학생들이 함께해 전문적인 제과 기술을 지원, 활동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전시자원봉사센터는 13일 대전시 자원봉사 공유주방에서 가족 산타와 함께하는 보틀케이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전시자원봉사센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가족봉사자는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어 비슷한 또래 아동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이달의 봉사' 시리즈 중 12월 특별활동으로 기획됐으며 대전시자원봉사센터 이달의 봉사 구독 가족을 대상으로 모집이 이뤄졌다.

김현호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은 "연말 가족의 따뜻한 응원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특별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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