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미술로 지역과 소통…경북전문대 '민화 그리기 초급과정' 전시회 개막


RISE 사업 연계 프로그램 성과 공개…지역민·학생 함께한 창작 작품 14일까지 전시

경북전문대학교가 12~14일 148아트스퀘어 동아리실에서 민화전시회를 개최한다. /경북전문대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전문대학교가 12일 148아트스퀘어 동아리실에서 '민화그리기 초급과정' 결과 작품 전시회를 열고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수강생들의 민화 작품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전문대학교가 경상북도 RISE 사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의 하나로 추진한 것으로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공동체 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초급 과정에는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전통 민화 기법을 배우고 창작 활동까지 경험했다.

전시장에는 수강생들이 완성한 다양한 민화 작품을 비롯해 지역 민화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노해련 민화 작가는 "민화는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예술"이라며 "이번 교육과 전시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전문대학교 RISE 이중섭 사업단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심리·정서적 치유와 문화적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관람 가능하며, 지역 주민들이 교류하고 지역 문화예술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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