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제45회 충남 4-H 대상' 수상자로 김경태(30·예산군) 씨와 임수빈(26·금산군) 씨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4-H 대상은 농업·농촌 발전과 4-H회 활성화에 기여한 회원과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도내 농업 관계 기관·단체장과 4-H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린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의식 행사, 표창 수여, 연간 활동성과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남녀 부문 대상 수상자인 김경태 씨와 임수빈 씨를 비롯해 △지(知)상 김형래(서산시) 씨 △덕(德)상 김준영(서천군) 씨 △노(勞)상 서광원(천안시) 씨 △체(體)상 신웅희(보령시) 씨 △지도자상 이재헌(천안시) 씨가 선정됐다.
단체 부문에서는 예산군4-H연합회와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체 시상 규모는 4-H 대상을 포함해 도지사 표창 15점, 도의회 의장 표창 28점, 관계기관·단체장 표창 25점을 포함해 총 68점이다.
김영 충남도 농업기술원장은 "4-H 정신을 실천하며 충남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 사례가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 발굴과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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