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무안=김동언 기자] 전남도는 올해 소상공인 브랜드 디자인 개발 사업을 통해 18개 기업의 53개 품목을 새롭게 개발·리뉴얼하고 지식재산(IP) 창출종합패키지 사업을 통해 7개 기업 28개 품목의 지식재산 등록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1일 동부청사에서 '2025년 소상공인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역 25개 기업의 81개 품목에 대한 연간 디자인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 참여기업,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올해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민철 전남지식재산센터장은 "기업별 맞춤형 종합 디자인 솔루션을 통한 BI·CI 개발, 제품 패키지 디자인, 상표 등록 지원은 소상공인의 제품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제품 디자인은 소비자의 구매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12일까지 동부청사 1층 로비에서 올해 개발된 디자인 성과품 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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