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복지부 장관 표창


경기도 시군 중 유일 수상…주거·역량 강화 통합 모델 높은 평가

시흥시가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1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2025년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시범사업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시흥시는 2024년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해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지원과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연계·통합 운영해 왔다. 시는 거처 제공, 생활 기술 습득, 사회 참여 확대, 심리적 안정 등 지역사회 안착을 위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온 점이 높게 평가돼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수상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또한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자립주택을 올해 기존 4곳에서 8곳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바리스타 교육, 권리중심일자리 등 맞춤형 일자리 연계 모델을 강화해 입주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자립 기반을 확충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표창은 시와 수행기관, 지역 사회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안정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 기반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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