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생활관, 갈마노인복지관에 목도리·생필품 기부


"배재대 손자들이 뜬 목도리로 따뜻한 겨울나세요"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목도리 뜨기 프로그램' 운영

김창수 대전서구 갈마노인복지관장에게 윤석웅 배재대 생활관장과 배재대 생활관 학생들이 직접 뜬 목도리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는 학생들이 세밑을 맞아 직접 뜬 목도리와 생필품을 대한노인연합회 대전서구지회 부설 갈마노인복지관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고 12일 밝혔다.

배재대 생활관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목도리 전달식' 기부 행사를 갖고 생활관 학생들이 직접 뜬 목도리 100개와 생필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배재대 5개 생활관(국제언어생활관A·B, 집현관, 목련관, 서재필관)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목도리 뜨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뤄졌다.

이날 기부된 목도리는 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목도리 전달과 함께 따뜻한 인사와 감사의 뜻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배재대 생활관생 및 관계자와 노인복지관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관생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기부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사회와 유대감 형성에도 기여했다.

윤석웅 배재대 생활관장은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 어르신들과 노인복지관 관계자분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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