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는 성평등가족부 주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1대 1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의왕시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총 185명의 돌보미가 활동하며, 지역 내 돌봄 수요를 충실히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성과 △서비스 실적 △아이돌보미 확보 △기관 운영 등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왕시는 모든 항목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A등급을 획득하며, 장관상을 받게 됐다. 특히 아이돌보미 대상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 영아 실습교육, 책놀이 프로그램 등 돌보미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수상은 의왕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양육 친화적 정책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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