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본부 사옥 행복연금관 '공간안전인증' 획득

10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박경인 국민연금공단 안전관리실장(오른쪽)과 윤해권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왼쪽)이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공간안전인증'을 획득, 10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공간안전인증(Safety-Zone Certification)'은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기업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소방청이 감독하고 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안전수준 평가 인증 제도다.

인증은 △대비의 안전경영분야·건축방재분야 △대응의 소방안전분야·위험물안전분야·설비안전분야 △성능의 설비성능시험 △강화의 신기술 및 설비 개선 등 총 7개 분야 125개 항목을 평가해 부여된다.

국민연금공단은 그동안 안전 관련 설비 및 기준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인증원의 사전 현장평가를 통한 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특히 이번 인증은 전 국민 연금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핵심기반시설인 ICT센터까지 포함됐다.

수여식 이후에는 전국 사옥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은 윤해권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의 소방 실무 사례 발표와 양성훈 소방기술이사의 소방설비 강의로 이뤄져 직원들의 안전 의식과 실무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간안전인증 획득으로 공단의 재난대비 및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