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수의계약 총량제 운영평가 및 개편 설문조사 실시


수의계약 공정성·효율성 점검과 제도 개선 기반 마련

충남 당진시 청사 전경.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2025년 수의계약 총량제'에 대한 성과 평가와 고객 만족도 조사 및 내년도 제도 개편안 마련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주일간 온라인으로 수의계약 총량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당진시는 올해 처음 도입한 '수의계약 총량제'의 운영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실제 현장 공무원과 계약 업체, 관련 협회·조합·단체의 만족도와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내년도 개편 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기획했다.

이번 설문은 제도의 도입 취지인 '공정한 계약 기회 확보와 업체 편중 방지, 지역 업체 상생 발전 및 활성화' 등 체감 성과 달성 여부를 점검하고 향후 제도 개편과 보완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당진시 수의계약 총량제 운영평가 및 개편 설문지 QR코드. /당진시

설문조사 대상은 당진시 소속 공무원과 당진시 내 등록업체 및 조합·협회·단체이며 온라인 익명 설문 방식으로 1주일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제도에 대한 인식 및 이해도 △적정성 평가 △계약 효율성 변화 △계약 기회 및 업체 참여 변화 체감 △제도 유지 및 개선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의 항목을 담고 있다.

최경호 당진시 회계과장은 "제도 운영의 실제 현장 체감과 객관적 평가 결과 확보를 위한 조사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 후 제도 개편에 반영해 보다 효율적이고 공정한 계약 정책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문조사는 당진시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당진시계약정보공개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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