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우수 지방정부 선정


시설 사전점검과 비상 대응 체계 강화, 유관기관 협조 등 높은 평가

충남 당진시 청사 전경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사전 대비 추진 실적 △재난 상황 대응 역량 △유관기관 협조 체계 △우수사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당진시는 지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자연재난 취약시설과 방재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집중호우 시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충남 SAFE ZONE 운영 △마을별 '1마을 1훈련' 추진을 통해 사전 통제 지역과 안전 취약자에 대한 집중 관리를 하는 등 현장 중심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경찰서·소방서·농어촌공사·기상대·군부대·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여름철 대책 기간 피해를 최소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올해 짧은 시간 유난히 많은 비가 내려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관계 공무원들의 선제 대응과 시민들의 협력이 더해져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당진시 중심으로 민관·군경·소방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하나가 돼 재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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