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다함께돌봄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 개최


정원 확대·24시간 돌봄 운영으로 핵심 거점 역할 강화

계룡시가 지난 9일 다함께돌봄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계룡시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는 지난 9일 확장 이전한 '계룡시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센터 아동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계룡시장 등 관계자 축사, 케이크 커팅 등이 이어졌다.

계룡시 다함께돌봄센터는 2019년 엄사중학교 인근에서 문을 연 뒤 운영돼 왔으며, 이번에 엄사면 번영7길에 위치한 곳으로 확장 이전했다.

특히 지난 10월 정원 확대에 따라 노후화된 시설 리모델링 등 기능 보강도 완료했다.

확장 이전으로 정원이 기존 28명에서 49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365일 24시간 돌봄 거점센터 운영, 농번기 주말돌봄 제공 등 지역 맞춤형 돌봄 기능을 강화해 아동돌봄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장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내 돌봄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학습 지원, 놀이·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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