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0일 경기 농축수산물 전용 온라인 몰 '마켓경기'를 통해 프리미엄 쌀 패키지 '한해결실' 1000세트를 한정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한해결실'은 올 한 해 경기도에서 생산한 쌀 가운데 최고의 결실만을 모았다는 뜻이다.
소비자가 최고급 쌀을 조금씩 맛보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쌀 샘플러'로, '2025년 경기미 품평회' 수상작 9종을 300g씩 포장했다.
중량은 2.7kg이다. 배송비 별도로 판매가격은 2만9900원이다. 배송은 오는 15일부터 차례대로 한다.
'한해결실'에는 품평회 대상인 안산 '참드림', 일반 부문 최우수상 용인 '청품', 중간찰 부문 최우수상 화성 '골든퀸3호' 등 경기미를 대표하는 품종이 담겼다.
깨진 쌀이 없는 '완전미' 비율 96% 이상의 특등급으로 선별해 밥 본연의 풍미를 극대화했다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패키지에 동봉한 '경기미식 가이드'는 출품 쌀의 재배 이력, 단백질 함량 등 품질 지표, 전문가 식미 평가, 생산자 미니 인터뷰 등이 실려 '밥상 위의 해설사' 역할을 한다.
'한해결실'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켓경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한해결실’ 패키지는 1년 동안 땀 흘려 농사지은 경기 농업인들의 노고와 경기미의 우수성을 집약한 결과물"이라며 "단순한 소비 호소를 넘어 소비자가 경기미 본연의 가치를 깊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게 쌀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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