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17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안전점검 및 감리수행 실태점검'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를 앞두고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동절기 대비 가설구조물 조치 △강풍 대비 자재 낙하 방지 고정 여부 △안전·품질관리 실태 △가설구조물 구조 확인 △건설기술인 배치 및 공사 표지 설치 현황 △시공·안전·품질 관리 등이며, 감리업무 수행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특히 모종2지구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점검을 진행, 감리 업무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추가 지적 사항은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이행할 방침이다. 안전관리가 미흡한 현장은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도 병행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의 품질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 주거 안전 강화와 시공 신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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