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부여지역자활센터 신축공사 착공


자활 기반 시설 확충으로 저소득층 자립 지원 강화

부여지역자활센터 조감도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부여지역 자활사업의 거점이 될 부여지역자활센터 신축공사에 착수했다. 군은 이달 초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신축센터는 부여읍 구교리 374-1 일원에 들어선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지원금 10억 원을 포함해 총 18억7000만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537㎡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된다.

건물은 1층에 자활사업단 2개소, 2층에 센터 사무실과 교육장 등을 배치해 자활 참여자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과 교육·상담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여군은 그동안 지반 조사, 문화재 시굴 조사,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BF(Barrier Free) 예비인증, 제로에너지 인증, 경관심의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부여지역자활센터 신축은 저소득층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핵심 기반 사업"이라며 "안정적인 자활 환경을 조성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지원, 자활사업 운영, 교육 및 상담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며신축이 완료되면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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