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온라인 홍보단, 양촌의 겨울 속으로…"곶감축제 분위기 달궈"

온라인 홍보단이 지난 5일 논산시 양촌면 곶감 덕장을 방문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논산 온라인 홍보단이 양촌의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곶감·딸기 농가와 지역 명소를 직접 취재하며 양촌곶감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5일 양촌곶감축제의 사전 홍보 강화를 위해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15명을 대상으로 현장 답사를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홍보단이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홍보 콘텐츠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홍보단은 곶감 건조 과정을 볼 수 있는 곶감 덕장을 시작으로 딸기 농가 그리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역사적 가치가 돋보이는 쌍계사를 차례로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경험한 모습을 사진·영상으로 기록하며 축제 분위기를 높이는 데 동참했다.

특히 약 50일간 자연 건조를 거쳐 완성되는 양촌 곶감의 생산 과정과 풍미 그리고 지역 관광자원의 매력을 다양한 시각에서 담아낼 계획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돼 축제의 관심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논산시 관계자는 "특산물 생산 과정과 농가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는 축제를 앞두고 양촌 곶감의 진정성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의 다양한 강점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곶감 같은 달콤한 인생!'을 주제로 열리는 2025년 양촌곶감축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곶감 레스토랑, 모락모락 바비큐 존, 곶감 트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농특산물 판매 등이 진행된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