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는 와동 91번지에 위치한 와동 25통 경로당 신축 공사 완료에 따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과 경로당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와동 25통 경로당은 1996년부터 50여 명의 어르신이 컨테이너를 임시 경로당으로 사용해온 곳으로 정식 경로당 설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덕구는 경로당 신축을 위해 대전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4억 8000만 원, 특별교부세 6600만 원 등 총 5억 4600만 원을 확보해 지난해 설계용역을 시작했고 올해 8월 준공, 11월 신규 설치 등록을 완료했다.
한규덕 와동 25통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신축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편히 쉬고 소통하는 따뜻한 사랑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와동 25통 경로당 신축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 복지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대덕구도 경로당이 어르신 복지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와동 25통 경로당 개소로 총 129곳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경로당 구축 △경로당 안마기 지원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양질의 경로당 양곡(청풍명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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