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경찰서는 5일 석문지구대 증축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박명우·조상연·김선호 당진시의회 의원, 홍기후 충남도의회 의원, 경찰협력단체장과 지역 인사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석문지구대는 1951년 대호지 지서를 시작으로 2020년 대호지·정미·고대·석문 등 4개 면을 관할하는 지구대로 승격·개편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현재 근무 인원은 총 19명으로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약 1040명이다. 소속 직원들은 그동안 1992년 축조된 비좁고 노후화된 건물에서 근무해 왔다.
석문지구대 증축 공사는 대지면적 약 2324㎡, 건축면적 394 ㎡, 지상 2층 건물로 지난해 3월부터 총 12억 5800만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건물 내진을 보강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직원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지역 안전 파수꾼’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장성윤 당진경찰서장은 "석문지구대 개소식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지킬 수 있는 경찰 기반이 마련됐다"며 "항상 시민 곁에서 한 분 한 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평온하고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생활 치안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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