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다문화한국어학과-서울글로컬교육연구원, 상호 협력 MOU


다문화사회 전문인력 양성·공동 연구…사회 통합 기여 목표

건양사이버대 다문화한국어학과와 서울글로컬교육연구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좌측부터)박미정 다문화한국어학과 교수, 윤향옥 서울글로컬교육연구원 대표, 이진경 다문화한국어학과장. /건양사이버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 다문화한국어학과는 지난달 29일 공익 사단법인 서울글로컬교육연구원과 '다문화 및 한국어 교육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사회 전문가를 양성해온 건양사이버대와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해온 서울글로컬교육연구원이 협력해 이주민과 정주민이 공존하는 사회 통합에 기여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현장 교육과 연구를 확대하고 다문화 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다문화한국어학과 재학생을 위한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한국어교육, 다문화 이해 교육, 이민정책 관련 교육 콘텐츠 및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 △이주배경학생 교육 등 정책 및 학술 분야의 공동 연구 추진 등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이민 사회를 이해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진경 학과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다문화사회 전문가와 한국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 학과의 핵심 목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분석적이고 근거 중심의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양 기관이 이민정책 및 다문화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향옥 서울글로컬교육연구원 대표는 "전문 교육기관인 건양사이버대와의 협력은 연구원의 세계시민교육 사업에 체계적 전문성과 인적 기반을 더해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다문화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의미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사이버대 다문화한국어학과는 학부과정과 석사과정 신입생을 내년 1월 7일, 20일까지 각각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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