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제' 재인증 통과


일·가정 양립 지원 통한 공직자의 생산성 향상 인정
백경현 시장 "업무 시간과 가족·자기계발·휴식 균형"

구리시 청사 전경. /구리시

[더팩트ㅣ구리=양규원 기자] 경기 구리시가 지난 1일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제' 재인증을 통과했다

3일 구리시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제'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최초 인증(2014~2017년)을 시작으로 연장(2017~2019년)과 재인증(2019~2022년, 2022~2025년)에 이어 이번에 재인증을 통해 오는 2028년 11월까지 가족친화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그동안 시는 △육아휴직·출산 전후 휴가 등 자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제 등 탄력적 근무제도 운용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종합건강검진 지원 등 근로자 복지제도 강화 △외국어 강좌 지원,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는 공직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일과 삶의 균형을 행복 지표로 반영해 왔다"며 "업무 집중시간과 가족·자기 계발·휴식 시간이 균형 있게 조성될 수 있도록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가족친화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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