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이 2025년 글로컬대학사업 지역 정주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해 ON: 로컬을 켜다' 행사를 갖고 2차례 특강으로 로컬 비즈니스 실전 경험을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남해 청년들이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남도립남해대학 글로컬대학사업단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청년과 대학생, 소상공인 등 40여 명이 참여해 로컬 창업의 흐름과 실제 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1차 특강에서는 박지은 바래온 대표가 '마늘로 지불한 홍보비'를 주제로 지역 프로젝트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2차 특강에서는 김정현 너티버터 대표가 '내가 있는 나의 작은 가게'를 주제로 로컬 기반 창업의 현실과 경험을 전달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청년 네트워크 확대, 지역 사회 기반의 창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한다.
강사원 남해대학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특강이 남해의 잠재적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참여해 준 청년들과 지역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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