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는 지역 음식 문화 수준 향상과 위생적인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모범음식점 60개 업소를 대상으로 재심사를 실시하고, 총 58개 업소를 재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모범음식점 재심사는 식품위생법과 모범업소 지정 기준에 따라 △식재료 관리 △주방·시설 위생 △종사자 서비스 △좋은 식단 이행 여부 △맛 평가 등 세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0점 만점 중 85점 이상을 충족한 업소만 재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식품위생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위생관리 상태, 서비스 품질, 음식 문화 개선 실천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모범음식점 60개 업소 중 2개 업소(폐문부재로 인한 심사불가)를 제외한 58개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재지정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역의 음식 문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범음식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관리 강화와 업소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모범음식점 지정 업소에 대해 지정서 교부와 함께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요금 감면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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