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이(끼)로운 탄소중립 마을정원', 경기도 우수 마을정원 선정


"지역공동체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

원미구청에 조성된 이(끼)로운 탄소중립 마을 정원 모습. /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원미구청 내 조성한 '이(끼)로운 탄소중립 마을정원'이 경기도 주관 '경기도 마을정원 상'에서 우수 마을정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일 부천시에 따르면 해당 마을정원은 원미구청 내 방치됐던 자투리 공간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가꿔 만든 녹지로, 단순한 조경을 넘어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담은 실천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민 단체인 '원미사랑 탄소중립실천단'이 정원 조성부터 유지·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까지 전 과정을 도맡는 등 시민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이자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주민 주도형 마을정원 조성·운영이 우수 정원 선정의 주요 배경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 마을정원을 교육·체험·마을행사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는 지역공동체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