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천아이온뜰' 개소…365일 24시간 돌봄으로 공백 제로 도전


6~12세 아동 대상 맞춤형 돌봄…맞벌이 가정 육아부담 경감 기대

김기웅 서천군수와 관계자들이 28일 개소한 서천아이온뜰 아동돌봄거점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이 아동의 안전한 성장 환경을 마련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365일·24시간 운영되는 '서천아이온뜰 아동돌봄거점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서천군은 기존 시범 운영 중이던 서천아이온뜰 아동돌봄거점센터가 지난달 28일 개소식을 열고 만 6세부터 12세(초등학생 연령)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서천아이온뜰은 특히 맞벌이 가정이 어려움을 겪는 평일 저녁·심야 시간대는 물론 주말과 공휴일, 부모의 갑작스러운 야근·출장 등 긴급 상황에 대응하는 일시·긴급 돌봄 기능을 강화한 '최후의 돌봄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 운영은 돌봄 전문성을 갖춘 목양지역아동센터가 맡는다. 서천군은 아동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를 보장하고 부모님들이 육아 걱정 없이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서천아이온뜰의 핵심 역할"이라며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천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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