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우송대·한국폴리텍Ⅳ대 RISE 사업단, '반도체 8대 제조 공정 실무 프로젝트' 마무리

국립한밭대 반도체 8대 제조 공정 실무 프로젝트 실습 모습. /한밭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은 11월에 총 2회에 걸쳐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반도체 8대 제조 공정 실무 프로젝트'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진행된 '반도체 8대 제조 공정 교육'의 심화 과정으로 실제 반도체 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중심 학습에 중점을 뒀다.

교육에는 국립한밭대·우송대·한국폴리텍Ⅳ대 학생 약 60명이 참여했으며 반도체 관련 전공뿐 아니라 반도체 산업에 관심 있는 여러 학과 학생들도 함께 했다.

교육 과정은 △8대 제조 공정 이론 교육 △반도체 소자 제작 및 특성 분석 △웨이퍼 가공 실습 등이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실제 반도체 제작 환경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활용해 팀 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공정 설계부터 결과 분석까지 산업 현장과 유사한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국립한밭대 반도체소재부품장비센터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중심 실습을 강화했다. 공정별 장비 운용과 문제 해결 실습 등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반영한 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반도체 전 공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공정 실습을 통해 반도체 소자를 직접 제작하고 전기적 특성을 측정해보며, 소자의 구동 원리를 보다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제조 공정의 전체 흐름은 물론 각 공정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와 품질 관리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경험도 쌓았다.

프로그램을 주관·운영한 이종원 국립한밭대 RISE 사업부장은 "이번 실무 프로젝트 교육은 기존 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보다 심화된 반도체 실무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분야 맞춤형 실무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밭대 RISE 사업단은 이번 심화 교육이 학생들의 반도체 분야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 취업 및 산업 현장 연계 확대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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