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29일 오전 3시 33분쯤 경기 파주시 동패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 4명이 경상을 입고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기북부지방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경상을 입은 여성 4명은 어지럼증과 두통 등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며 23명의 주민들은 화재 발생 이후 스스로 대피를 하면서 화를 면했다.
소방 당국은 21대의 장비와 53명의 소방 인력을 파견, 오전 3시 53분쯤 불길을 잡았다. 화재 발생 30여 분 뒤인 오전 4시 9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해당 아파트 5층 온열매트에서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에 따른 연기가 계단 및 아파트 윗층으로 상승,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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