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동 한전 경기자재센터 부지에 공동주택 조성 추진


한전 측 주민제안 접수…공공청사 건립과 학의로 확장 등 공공기여

한전 기자재센터 전경. /의왕시

[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내손동 소재 기자재센터 내 경기자재센터 이전 부지(4만 2234㎡)에 약 968세대 규모 공동주택 조성 및 공공시설 확충 등을 골자로 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주민제안을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왕시는 해당 제안에 대해 관계 부서 협의와 관련 법령 등에 따라 계획 적정성을 검토하고, 주민 의견 수렴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절차를 거쳐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한전 측 제안은 내손동 주민들의 숙원인 경기자재센터 이전과 후속 개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는 의미"라며 "공공성과 지역 상생을 고려한 합리적 검토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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