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제5기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수료식 개최

함평군이 제5기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수료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함평군

[더팩트ㅣ함평=김동언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27일 제5기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수료식을 개최하고 교육생과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개월간의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5기 교육과정은 도시민들이 함평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14세대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농촌 생활 적응을 위한 기초 지식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폭넓게 제공받았으며 지역사회 적응 교육과 귀농·귀촌 보조사업 및 융자사업 설명회 등 다양한 정책 정보를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받았다.

또 선도 농가 및 체험장 방문, 시설하우스를 활용한 작물 식재·재배 실습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해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수료식에서는 9개월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 시청과 농어촌공동체과장의 축사와 함께 교육생들에게 수료증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출석률이 우수한 교육생에게는 별도의 축하 선물도 수여됐으며 교육생들은 교육 소감을 발표하며 배움의 성과와 향후 귀농·귀촌 계획을 공유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체류형 지원센터가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영농 준비에 든든한 출발점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더 많은 도시민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내년 1월부터 제6기 체류형 지원센터 입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kde32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