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 법2동이 27일 ‘제3차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위기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참사랑아동가족상담소 김윤희 소장이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전문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대덕경찰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대덕구가족센터,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 기관이 참석했으며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사례 논의가 이뤄졌다.
동 사례관리 담당자는 대상 가구의 주요 위험 요인과 현재 지원 현황을 공유했고, 참석 기관들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할을 반영해 맞춤형 개입 방안과 서비스 연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김윤희 슈퍼바이저는 사례 개입 타당성과 위험관리 전략을 검토하며 전문적인 개입 방향을 제안해 대상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회의에서 도출된 지원 방안은 기관별 역할에 따라 이행되며 법2동은 이를 통해 대상 가구의 복합 문제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최은호 법2동장은 "여러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혜를 나누고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마련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가구가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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