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경남 하동사무소는 오는 28일까지 중국 상하이, 우시, 닝보에서 대송산단 중심 하동지구 산업단지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투자유치단은 지난 25일 상하이의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경남·전남 상하이 사무소, 상하이 한국상회 등을 방문해 중국 제조업계의 투자 흐름을 파악하고 하동지구의 산업여건과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같은 날 상하이 홍차오 지역에서는 현지 제조기업, 유관기관, 언론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대송산단과 갈사산단의 인프라와 지원제도 등 소개하며 일대일 상담을이 진행했다. 인쇄·자동차부품·전자기기·스킨케어 등 다양한 업종 기업들이 참여해 하동지구 투자에 관심을 나타냈다.
투자유치단은 화장품 제조, 포장재, 친환경 에너지 설비 기업 등도 방문해 기업의 해외 확장 전략에 맞춰 협력 가능성도 논의할 계획이다.
홍성주 광양경자청 하동사무소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제공하고 투자 검토 단계에서부터 실질적인 애로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하동지구의 매력을 전달해 실효성 있는 투자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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