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백석대학교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단은 26일 천안 비렌티 웨딩홀에서 ‘AI로 움직이는 드론과 휴머노이드’를 주제로 AI·드론 컨퍼런스를 열었다.

행사에는 충남도와 15개 시군구 드론 담당 공무원, 지역 산업체 관계자, 대한드론스포츠협동조합, 해양경찰, 상공회의소, 기업인 협회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기술 변화와 산업 전망을 공유했다.

1부에서는 이경주 요요인터렉티브 대표가 ‘AI 스타트업이 만드는 미래 전쟁’을, 하광진 엔이유에듀테인먼트 대표가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심의진 에코로보텍 이사가 ‘드론 커뮤니티에서 산업으로’를, 송리나 두구다 대표가 ‘AI 자율비행 드론 시대의 책임·안전·데이터 거버넌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산업·안전·데이터 활용 전반을 아우르는 통찰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최선기 백석대 산학협력단 본부장은 "AI와 드론 기술의 융합은 미래 사회와 산업을 바꾸게 될 것"이라며 "지역 재직자와 미래 인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단은 앞으로도 후속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충남 지역 디지털 전환과 항공·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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