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 'COSS 로컬 AI·DX 창업캠프' 마무리

22일 충남 아산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5 COSS 로컬 AI·DX 창업캠프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21~22일 충남 아산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배재대·순청향대 재학생 및 사업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전환(DX) 신기술 창업 인식 제고와 청년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5 COSS 로컬 AI·DX 창업캠프'를 성황리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신기술 기반 창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를 높이고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첫날에는 AI·빅데이터·메타버스 등 디지털전환 시대 핵심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첫 날에 학생들은 △교환독서 데이터 기반 서비스 △AI 감정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증강현실 기반 AI 가이드 애플리케이션 △추리·추론형 게임 기반 소개팅 앱 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참신한 아이템을 기획했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고 고객 검증·수익모델 설계·MVP 구성 등 실전 창업 과정에 필요한 주요 전략을 습득함으로써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 단계로 발전하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전날 도출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사업계획서 발표, IR 피칭, 전문가 심사가 진행됐다. 팀별로 창업 아이디어의 실현성·창의성·기획력·파급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moodlab' 팀(배재대 IT경영학과 서예인·이도현, 순천향대 AI빅데이터학과 ·김상율·팽보경)이 수상했다.

moodlab 팀원은 "AI·DX 기술을 활용해 지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은 시간이었다"며 "전문가 멘토링이 큰 도움이 됐으며 실제 창업 단계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훈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부단장은 "이번 캠프는 디지털전환 시대를 이끌 실전형 창업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며 "참여 학생들이 다양한 기술적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보는 경험을 통해 창업 역량뿐 아니라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