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안위, 교육청·시민안전실·소방본부 2025년 업무 점검


"연속성 갖춘 행정 필요…학년말 공백·겨울철 안전대책 보완 주문"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회의 모습. /세종시의회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지난 21일과 24일 제3·4차 회의를 열고 세종시교육청, 시민안전실, 소방본부의 2025년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연말을 앞두고 한 해 동안의 성과와 미비점을 점검하고 내년 행정의 방향을 가다듬기 위한 자리였다.

위원들은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에 대해 △교육청·시청 통합 안전캠페인 운영을 통한 효율성 제고 △겨울철 제설 취약지역 중심 선제 대응 체계 마련 △신종·유사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 기준 정비 △특이·고질 민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모의훈련 강화 등을 주문했다.

세종시교육청에는 △교육 관련 소통·홍보 강화로 시민들의 세종교육 이해도 제고 △현장 수요 기반의 정책 추진 △수능 이후 등 학년말 발생하는 학습 공백 최소화 대책 마련 △교육청 발주 공사 현장 관리 철저 △학생 특성을 반영한 학교 안전 체계 점검 △교직원 진로·학습지도 역량 강화 방안 마련 △다문화 학생·학교 밖 청소년 대상 지원 확대 등을 요구했다.

윤지성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장(4선거구, 국민의힘)은 "각 기관의 노고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공직 행정은 연속성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해가 바뀌는 시점이라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긴장감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이번 보고 청취를 끝으로 오는 26일부터 제5~7차 회의를 열어 2026년도 세종시교육청 본예산안(세종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예비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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