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22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2025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마을이 빛나는 날’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우수활동 마을공동체 경진대회가 열려 시민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했으며, 장애인 청년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한 문화공연도 진행돼 공동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경진대회에는 올해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 단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6개 공동체가 참가해 활동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역 문제 해결, 주민참여 확대, 세대 간 소통 등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며 시민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최종 결과는 시민투표단의 현장 투표로 결정됐다. 지역 영화문화 활성화 활동을 펼치는 ‘시네마다방’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자원순환 활동을 펼치는 ‘에코반1’과 우범지역 야간 순찰과 자전거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금강수변공원학교’, ‘세종신중년 가전세척봉사단’, ‘행복도시동행위원회’ 등 3개 단체가 받았다.
수상 공동체에는 세종시장상과 함께 2026년도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 가점, 선정 시 최대 300만 원의 추가 사업비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최민호 시장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은 마을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해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성과공유회 준비에 헌신한 모든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