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1~22일 ‘2025 교육감배 세종장애학생체육대회’를 열어 장애학생들의 건전한 체육활동을 확대하고 우수 선수 발굴에 나선다.
대회는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와 GS레인즈 볼링장에서 분산 개최되며, 관내 초·중·고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보호자 등 130여 명이 참가한다.
첫날에는 디스크골프, 슐런, 탁구, 실내조정, 보치아, E-스포츠 등 6개 종목이 진행되고 22일 오전 10시부터는 볼링과 배드민턴 등 8개 종목 경기가 이어진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흥미와 특성을 고려한 생활체육 및 경쟁 종목을 구성해 높은 참여도를 끌어낼 계획이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신체활동은 물론 사회참여와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에게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세종시장애인볼링협회, 세종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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