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이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앱에 ‘기부하기’ 기능을 신설하며 도내 최초로 간편 기부 서비스를 도입했다.
서천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모바일 기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앱 메인화면의 ‘기부하기’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최소 100원부터 보유 금액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기부 금액을 설정할 수 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스템과 연동돼 기부자들은 연말정산 시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받을 수 있어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모금에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가운데 더 편리한 기부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협업을 추진했다"며 "모금된 모든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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