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임도시설 우수사례 전국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아산시가 추진한 임도 조성 사업이 산림경영 효율성, 산림재해 대응력, 친환경 시공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평가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로 진행됐으며, 전국 14개 기관 중 10곳이 현장심사 대상에 올랐다. 외부 전문가들이 노선 계획, 재해안정성, 친환경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아산시가 덕암산 일대에 추진한 임도 조성사업이 계획성과 안전성, 활용성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사유림 연결, 사면 녹화, 토공 품질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산림 생산·휴양·방재 기능을 갖춘 복합임도로 주목받고 있다.
임도는 산림재해 대응과 자원 관리, 휴양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시설로, 이번 수상은 아산시의 임도 정책이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은 사례다.
이병주 아산시 산림과장은 "임도는 임업 경쟁력 강화와 산림재해 대응에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임도 조성·관리에 힘쓰고, 시민이 체감하는 산림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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