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9일 '세종RCE(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교육청은 오는 2025년 1월 UN대학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RCE) 인증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세종RCE는 지역 내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공식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센터는 학교와 지역사회, 각종 기관을 잇는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 현장에 지속가능한 발전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세종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지속가능발전교육의 흐름과 RCE 인증 과정이 소개됐고 향후 운영 방향이 공유됐다.
이어진 현판식에는 교육청 관계자와 시민 등 교육공동체가 참석해 개소를 함께 축하하고 센터 운영을 위한 협력 의지를 모았다.
세종RCE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의 주요 환경·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한편 국제적 협력망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존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또한 학생·교원·학부모·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배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지속가능발전은 미래 세대를 위한 핵심 가치"라며 "세종RCE가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열린 배움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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