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직원용 생성형 AI 플랫폼 서비스 시범 운영


48시간 내 실명확인 의무화, 비인가 직원 접근 차단 등 보안 강화
시 "‘AI 활용하되 모든 과정이 안전한 시스템’이라는 목표"

경기 남양주시청사 전경. /남양주시

[더팩트ㅣ남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공직자들의 디지털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직원용 생성형 AI 플랫폼 서비스 시범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 개시는 시 전용 AI 사용가이드와 보안 준수사항 등 관리 기준을 별도로 마련해 직원들에게 배포함으로써 ‘정보보안 중심의 운영체계’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특히 △48시간 내 실명확인 의무화 △비인가 직원 접근 차단 △공직자통합메일 우선 인증 △링크 공유 시 가입자·공유자 모두 자동 제재 처리 △업무자료 입력 시 보안 유의사항 명문화 등의 기준은 공공분야 생성형 AI 운영에서 강화된 보안 프로세스를 갖췄다.

이로써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료 유출, 개인정보 오입력, 비인가 사용 등의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생성형 AI는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도구지만 공공행정에서는 보안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며 "이번 플랫폼은 ‘모든 직원이 AI를 활용하되 모든 과정이 안전한 시스템’이라는 목표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서별 AI 활용 교육과 보안 중심의 운영 고도화를 병행해 남양주형 안전한 AI 행정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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