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은 오는 21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지역 순환 경제 모델인 공동체 지역화폐 '굿뜨래페이'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로 지방자치 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전국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부여군은 이번 엑스포에서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기본사회' 분야 우수사례 26건 가운데 고용·금융 분야에 이름을 올린 굿뜨래페이를 중심으로 주요 정책과 성과를 소개한다.
굿뜨래페이는 지역 내 소비가 다시 지역으로 환류되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지역화폐이며 군민의 90% 이상, 소상공인의 97%가 이용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 매출이 25% 이상 증가하는 등 지역 격차 해소와 공동체 경제기반 강화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부여군은 이번 참가를 통해 굿뜨래페이의 운영 성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관람객에게 알리고,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든 공동체 기반 경제 모델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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