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8일 오후 701호 회의실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학생선수 메달 입상자 및 우수학교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학생선수단은 1988년 교육청 분리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79개 메달(금 25, 은 23, 동 31)을 획득했으며, 금메달 25개는 2018년 제99회 대회와 동일한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이다.
이날 포상 수여식은 메달 입상선수 116명을 대표해 역도 종목에서 주니어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동시에 수립하며 2년 연속 3관왕을 달성한 서성환(대전체육고 3), 양궁 3관왕 김민정(대전체육고 1), 2년 연속 2관왕을 이룬 수영 김채윤(대전체육고 2) 등 5명과 금메달 입상선수 12명이 참석해 메달과 포상금을 전달받았다.
이어 학교운동부 육성 우수학교로 대전체육고(500만 원), 대전고(250만 원), 대전동산고(250만 원), 호수돈여고(250만 원) 등 4개교가 선정됐다.
또한 금메달 입상학교 및 400점 이상 획득학교로 한밭고·명석고·보문고·대전대성고·동대전고 등 5개교가 100만 원에서 2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받았다.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선수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모여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의 경쟁력 강화와 학생선수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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