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새로운 소통의 공간이 될 석수체육센터 개관식을 18일 열었다.
만안구 안양로 498에 연면적 7932㎡ 규모(지하 2층~지상 5층)로 건립된 석수체육센터는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농구·배드민턴), 체력단련장, 다용도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센터 건립에는 총 360억 원(국비 및 도비 112억 원, 시비 248억 원)이 투입됐다.
센터 운영은 안양시체육회가 맡게 되며, 12월 중 수영장(일일 입장)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내년 초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안양시·경기도의원, 안양시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석수체육센터가 건강을 지키고 이웃과 교류하는 쉼터이자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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