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90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부여군 파크골프장 전경.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지역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90홀 규모의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여군은 현재 운영 중인 54홀에 20억 원을 투입해 36홀(부지 7만 6974㎡)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으며 최근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36홀은 난이도를 강화한 코스로 꾸며진다. 기존 54홀이 비교적 쉬운 코스로 구성된 것과 달리, 경사·거리·코스 구성을 한층 높여 장기적으로 군 단위 대표 선수 배출과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설이 완료되면 총 90홀 규모를 갖추게 되는 부여군 파크골프장은 충남권에서도 손꼽히는 생활체육 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군은 증가하는 이용 수요에 대응해 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동호인 활동 활성화와 지역 관광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문 체육인 육성까지 가능한 복합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시공과 품질 확보,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