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도내 청소년 작가의 빛나는 주도성 '축하의 장' 펼쳐


제9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시상식과 출판기념회 개최
40명의 수상 작가들…시·소설·수필·희곡·시나리오 선봬

17일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에서 김지철 교육감이 예비 작가들을 시상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7일 대강당에서 청소년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주도성 신장을 지원하는 '제9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제9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운영을 마무리하는 이번 행사는 입상 청소년 작가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고 예비 작가들의 열정을 담은 작품집 출판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ㄷ. 시상식에는 입상 학생과 보호자, 지도교사, 학교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공감의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올해 공모에는 총 362명의 학생이 822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공정한 심사와 성장교실 운영 결과 최종 4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도교사 8명도 함께 수상했으며 대상은 천안쌍용고 안호윤 학생이 차지하고 그 외 수상한 39명의 청소년 작가들이 선보인 시·소설·수필·희곡·시나리오 작품은 창의성과 섬세한 문학적 감수성으로 깊은 감동을 줬다.

시상식의 문을 연 한올고 마칭밴드의 축하공연은 예비 작가들을 응원하는 에너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진행된 1부 '축하마당'에서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시상식, 김지철 교육감의 축사, 이전 수상자들의 격려 인사가 이어져 충남청소년문학상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2부 '공감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과 입상작을 직접 선보이는 '열린무대'로 수상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문학으로 하나되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이 펼쳐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청소년 작가 여러분이 쓴 한 문장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길 바란다"라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문학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여러분의 조용하지만 강력한 열정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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